이 이야기는
세상에 흔하게 널려 있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중 하나지만,
어느 둘에게 있어서만큼은 유일무이했을 사랑 이야기다.
두 사람에겐 각자의 삶이 있었고, 그 삶만큼이나 둘은 서로를 사랑했다.
하지만 100 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사람은 떠나고 사랑만 남았다.
그동안 많은 이들이 오랜 세월 잠들어 있던 그들의 사랑을 깨워 물어봤다.
서로를 얼마나 사랑했기에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냐고.
그럴 때마다 사랑은 가만히 미소 지을 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두 사람이 서로를 얼마나 사랑한 건지, 그 누구도 감히 알 수 없었다.
다만 그들이 남기고 간 흔적을 더듬어 그 사랑의 깊이를 가늠해 볼 뿐.
누군가는 의아해 할지도 모른다.
어두운 시대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지금 다시 꺼내는 이유가 뭐냐고.
지금 와서 그게 다 무슨 소용이며 무슨 의미냐고.
그 물음에 ‘사의 찬미’는 조용한 목소리로 답할 것이다.
당신이 살아가다 사랑에 아파 울 때,
이 이야기를 떠올리며 위로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그 힘겨운 시대에도 사랑은 있었으니,
우리도 결코 사랑을 포기하지 말자고.
아득히 먼 시대에서 퍼 올린 누군가의 옛사랑에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과 당신의 사랑을 비춰보길 소망하며,
희미한 사랑의 기억을 지금부터 쫓아가 보려 한다. 당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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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등록일201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