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이해 보충수업을 시작한 ′하리′와 친구들. 조별 학습 중 ′하리′의 반 친구 ′주민′은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는데... ′주민′의 따돌림 이유는 귀신 붙은 아이라는 소문 때문이었다. 불의를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우리의 ′구하리′! 손을 번쩍들어 ′주민′과 한 조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 때부터 미스테리한 일들이 ′구하리′ 주변에 생기기 시작한다. 그런 ′하리′ 앞에 어느 날부터 미스터리한 소년이 곁에 맴돈다. 잘생긴 외모에 차가운 표정, ′최강림′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냐고 묻는데..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하리′는 혼란스럽기만 하고... ′주민′에게 다가갈수록 더욱더 거세지는 귀신의 위협과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는 ′강림′과의 만남을 통해 ′하리′는 마침내 귀신과 관련된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